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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서는 병원에 잘 가지 않으려는 성향 때문에 그동안 남자들의 갱년기는 숨겨져 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신의 건강과 몸을 관리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다 보니 갱년기도 자연스럽게 대두되었는데, 오늘은 남성 갱년기의 자가 진단법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법

치료를 미루면 나중에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이 남성 갱년기입니다. 생리가 끊기면서 갑자기 찾아오는 여성의 갱년기와는 다르게 서서히 찾아오는 남성의 경우 자신이 갱년기인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중년 남성 3명 중 1명은 겪게 되는 만큼 흔한 현상인 만큼 스스로 진단하여 갱년기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미리 개선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래 질문에 3개 이상 해당하면 갱년기로 보인다고 합니다.

 

1. 기력이 떨어진다.

2. 키가 작아지는 것 같다.

3. 근육의 힘이 약해지고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을 하기가 힘들어진다.

4. 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진다.

5. 왜 사는지 모르겠고 뭘 해도 즐거운 것이 없어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6.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이 생기고 감정 기복도 심해진다.

7. 식곤증이 심해지고 자주 졸리다.

8. 전보다 일의 능률이 떨어진다.

 

위의 내용과 더하여 2가지 증상이 있는데, 성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고 성기능 장애가 생기는 것이 그것인데,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갱년기로 본다고 합니다.

이 두 가지가 해당사항이 없다면 위의 8가지 중 3가지 이상인 경우 갱년기로 볼 수 있으니 전문의를 찾아가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고민하거나 너무 과한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이러한 부분을 극복하고 삶을 즐기는 밑거름이 되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해결방법

뻔한 이야기 일 수 있지만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많지 않습니다.

 

1. 술, 담배 끊기

2. 스트레스 적게 받고 해소하도록 노력하기

3. 몸에 좋은 음식 섭취하기

 

이런 흔한 방법으로 해결을 시도해 보고 안되면 호르몬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산병원 연구에 따르면 10명 중 1명 정도가 호르몬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남성 호르몬이 감소되면 체지방이 증가되고 당뇨나 고혈압, 골다공증과 심혈관 질환이 생길 확률이 증가합니다. 남성 호르몬 치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주사치료, 패치, 경구용 약제등을 사용할 수 있는데 3개월에 한 번씩 주사를 맞는 것이 효과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피하주사, 근육주사를 맞는데, 3개월마다 호르몬의 상태를 측정하면서 맞는데, 성욕저하나 우울증의 증세가 개선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복부의 지방이 줄고 근육량은 늘어 생활에 활력이 생기게 됩니다. 단, 전립선 암이나 전립선 비대가 심한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를 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운동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 시, 발기부전이 호전되고 골다공증도 좋아지며 복부 내장도 감소하여 갱년기 증세가 호전되니 반드시 운동을 시도하기 바랍니다. 이때,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6:4의 비율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꾸준한 운동은 심혈계 질환을 예방하고, 무력감과 우울증 그리고 불안감과 같은 증상도 개선되니 1주일에 3~4일은 꼭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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