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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는 성인 10명 중 1명의 꼴로 겪고 있는 증상이고 매년 11%씩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연예인들 중에 이를 겪는 사람들이 많고 일반인 중에서도 겪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자신이 공황장애인줄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은 공황장애의 증상과 치료법 및 호흡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황장애 증상

공황장애는 가만히 있다가도 불안해지며 무언가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생각이 시작되며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표적으로는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호흡이 곤란하거나 어지럽거나 가슴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손발이 저리거나 떨리거나 오한이 나기도 하는데 보통 10~20분가량 극심한 상태에 달하다가 내려오는데 보통 30분에서 수 시간 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한 사람은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거나 죽는 줄 알았다고 할 정도로 힘든 질환입니다. 제 주변의 지인이 겪는 상황을 보았을 때, 침대에 가만히 앉아서 숨을 허덕이고 있던 모습이 기억나는데, 이때는 아무도 자신의 몸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할 정도로 예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당사자에게는 힘든 질환입니다. 보통 이 증상은 위험을 인지하고 이를 준비하는 기전이 망가져서 시도 때도 없이 과하게 활성화될 때 공황장애가 일어난다고 보면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유전적인 원인이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얻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이혼이나 사별과 같이 큰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많이 겪게 되는 만큼 정말 힘든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예측이 불가하기 때문에 공황장애를 유발할 것만 같은 행동을 회피하게 되고 그로 인해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주게 됩니다. 많이 알려지다 보니 병원에 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만성으로 발전하거나 우울증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치료법

보통 약물을 사용하거나 인지행동을 통해 해결합니다. 공황에 대해 배우고 나서 자신의 증상을 관찰한 뒤 호흡이나 이완법에 대해 숙지합니다. 이후 왜곡된 인지를 살펴본 뒤 신체 증상을 치료합니다. 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혁 교수에 따르면, 공황장애를 치료하는 약은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같이 쓰는 경우가 많은데, 항우울제는 약에 대한 의존성도 없고 장기 복용 시에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초기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의 경우 의료진이 약을 적은 용량부터 처방하기 때문에 부드럽게 약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항불안제의 경우, 인지행동 치료와 병행하면 약의 용량도 줄일 수 있고 끊게 되는 경우도 많아 큰 어려움이나 부작용이 없이 약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생각을 교정하고 행동적인 변화를 통해 치료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공황장애에서 중요한다면 약으로 치료하는 것보다 효과가 높고 처방약과 함께 치료했을 때는 70~80% 치료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하다고 봅니다. 보통 8~12회 정도 진행되며 1주일에 1번씩 1~2시간 정도 개인적으로 또는 그룹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보통 교육받은 후,  생각을 교정하게 되고 그로 인해 행동에 변화를 주어 공황장애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입니다. 병원에서도 인지행동치료를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흡법

먼저, 공황발작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작이 수명을 단축시키거나 죽음에 이르게 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알아야 하며 저항할수록 강도가 심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이후 조금 먼 거리에 있는 물건을 쳐다봅니다. 그런 다음 호흡법을 시행하는데, 숨을 깊게 들이쉬며 복식호흡을 합니다. 첫 번째로, 한 손을 갈비뼈 밑 복부에 놓아둡니다. 그런 다음 코로 폐 안쪽까지 천천히 깊게 숨을 들이마십니다. 그러고 나서 최대한 아래로 공기를 내보내고 숨을 완전히 들이마신 후 잠시 멈추시고 코나입으로 숨을 천천히 내뱉습니다. 이 과정을 10회 정도 반복하는데 주변에 비닐봉지나 종이봉투가 있다면 입에 대고 시도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숨을 내뱉을 때 나온 이산화탄소가 다시 신체로 들어가 체내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과호흡상태를 감소시켜 질식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호흡법 이외에도 이완용법이 있는데, 5~7초 정도 주먹을 살짝 쥐었다고 15~20초가량 주먹을 펴고 이완합니다. 이후 5~7초가량 팔을 어깨까지 들어 올렸다가 15~20초가량 팔을 내리고 이완합니다. 그다음 5~7초가량 어깨를 살짝 으쓱한 뒤 15~20초가량 어깨를 내리고 이완합니다. 이것을 2~3회 정도 반복하고 너무 힘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내가 내 몸을 이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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