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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TV 프로그램에서 곽튜브가 나와 모공확장증으로 인해 중1 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심미적으로 좋지 않아 보이는 이러한 모공확장증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늘은 모공확장증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한 번 넓어진 모공은 홈케어나 화장품으로는 원래의 피부로 돌아가기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어쩔 수 없이 피부 진피의 탄력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의료용 레이저 시술이나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가 있고, 치료 후에는 모공이 커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피하지방층 내의 지방이 줄어들면서 피부 볼륨이 감소하고 피부 근막 내 인대가 악화되어 이로 인해 피부가 처지게 되며, 모공 확장증이 두드러집니다. 이처럼 넓어진 모공과 피부 탄력의 저하는 홈케어나 자가 방법만으로 개선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모공 관리 방법
1. 양손에 물을 묻혀 세안제의 거품을 냅니다.
2. 얼굴을 마사지하듯 2~3분간 깨끗하게 롤링해 준 뒤 미온수로 헹구어 줍니다.
3. 세안 마지막 단계에서 탄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찬물을 사용하여 얼굴을 두드려 줍니다. 다만, 세안을 자주 하면 피부 속 PH 밸런스가 무너지고, 피부 건조증이 악화되어 잦은 세안은 피해야 합니다.
4. 여드름과 블랙헤드는 손으로 짜지 말고 주 1~2회가량 피지를 조절하는 팩으로 제거해 줍니다.
5. 팩을 한 후에는 차가운 타월로 모공을 조이거나 아이스팩을 얹어주며 마무리합니다.
주의사항
세안 횟수: 너무 잦은 세안은 피부에 자극을 주어 역효과가 나기 때문에 아침과 저녁에만 하여 하루에 2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세안 제품: 오일 프리 클렌징 제품이나 약산성 제품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보습: 세안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화장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은데, 이때는 오일 프리 제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킨 제품: 알코올 성분이 없는 것을 사용하여 피부 자극을 줄이고 자외선 차단제도 오일 함량보다 수분 함량이 많은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클렌징 폼: 화장을 클렌징할 때에는 젤 폼 타입의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세안온도: 클렌징 제품으로 세안할 때에는 40~43도의 온수로 하면 순간적으로 모공을 확장시켜 모공의 크기를 오히려 크게 만들도록 악화시키게 되니 10~13도의 냉수 세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제 타입: 피지 분비가 많을 경우 살리실산이 함유된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가루 타입의 세안제는 확장된 모공을 깨끗하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필링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탄력을 저하시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세안제 사용 횟수는 피부 상태에 따라 조절해야 합니다.
그밖에 주의할 점: 마지막으로 모공을 손톱으로 짜내는 것은 흉터를 만들게 되고 이러한 모공 흉터는 치료를 방해하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점 참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