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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에 빈대가 웬 말인지 대한민국 전역이 빈대로 스트레스를 앓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중에 많이 겪는 베드버그로 알려진 빈대는 특히, 공공장소에 가거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싫어지고 있는데 빈대퇴치법과 빈대 물린 자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설명에 앞서 국가가 운영하는 질병관리청에서 빈대를 박멸하는 가이드를 배포하였으니 확인 먼저 하시기 바랍니다.
빈대 물린 자국
빈대는 모기 물렸을 때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주는데, 부어오르고 가려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혈관마다 찾아다니며 무는 특징이 있는데 징그럽지만 일렬로 물린 자국이 보이면 빈대의 확률이 높으며 미치도록 가려워 긁게 되면 그로 인해 염증을 동반한 2차 감염이 생기게 됩니다.
빈대 물렸을때
빈대에 물렸다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뒤 온찜질을 하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나아지지만 피부가 약하거나 유아의 경우 알레르기가 나타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빈대에 물린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약국에서 처방 없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리도멕스와 같은 연고를 사용하여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빈대 물린 자국은 작은 구멍자국이나 붉거나 자주색의 납작한 반점을 보이고, 두드러기나 물집이 잡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자국은 보통 1주일 뒤에 사라지지만, 가려워서 긁게 되는 경우 감염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빈대는 집안에서 활동할 때만 잠깐 나오고 어두운 곳에 숨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육안으로 바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전문 방역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외출에서 돌아온 후에는 가방이나 다른 부위에 빈대 여부를 확인하시고 여행 후에는 가방을 청소기로 청소한 뒤 비닐에 씌워 창고에 별도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가 확인되면 오염된 옷가지들은 건조기에 고온으로 건조해야 합니다.
빈대 퇴치법
1. 옷은 햇볕에 바짝 말리기
빈대는 고온에 약합니다.
일반적으로 살균을 하기 위해 뜨거운 햇빛 아래 말리는 작업을 많이 하는데, 햇빛에 말리면 매트리스나 이불보 또는 침대시트에 숨은 빈대를 포함하여 여러 해충을 잡아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보통 30도 이상에서 빈대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햇빛에 직접 닿도록 살균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건조기 또는 드라이기 사용하기
햇빛에 말리기 힘든 상황이라면 헤어드라이기나 건조기를 사용해서 고온의 바람을 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건조기의 경우 고온에서 바로 건조하기 때문에 박테리아까지 박멸해 줄 수 있어 많은 분들이 건조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소독하기
빈대는 산성을 싫어하기 때문에 알코올을 바르거나 빈대가 있을만한 장소에 뿌려주면 좋습니다.
1주일에 한 번씩 진행하면 효과가 있으며 알코올을 뿌린 뒤 냄새가 나지 않도록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커민가루 또는 허브 에센셜 오일 (박하, 라벤더) 사용하기
커민에는 커큐민 함유량이 높아 항균효과에 좋고 빈대를 퇴치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산소를 차단하여 빈대가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박하오일의 경우 라벤더 오일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데 박하나 라벤더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허브 에센셜 오일의 향은 빈대를 쫓아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빈대 퇴치제
다양한 종류의 빈대 퇴치제가 있지만 편백수나 비오킬과 같이 베드버그를 퇴치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특히, 비오킬은 미국 환경보호청에 등록이 되어있는 살충제 성분이 있어 효과가 높고 사람의 피부에 흡수되지 않아 안전성까지 입증이 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아웃도어에서 많이 사용하는 모스펜스와 웅덩이의 버그클리너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집에는 빈대가 없을 거라고 생각해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서 조차 빈대는 쉽게 나타나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빈대를 예방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