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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사촌언니와 통화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다이어트 이야기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다이어트를 해왔던 언니가 푸드올레지의 빨간통 다이어트 어떠냐고 해서 마케팅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실제로 주변에서 후기를 들어보니 파헤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는 빨간통 다이어트의 부작용과 실제 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빨간통 다이어트?
요즘 신봉선 님이 다이어트에 성공하여 나오고 있는데 체지방 11kg를 감량하는데 도움을 준 보조제로 체지방 다이어트 커팅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체중이 같아도 누구는 뚱뚱하고 누구는 마른 이유가 각자의 체지방과 제지방 (체중에서 체지방량을 뺀 값)의 부피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무조건 먹는다고 연예인처럼 11kg가 빠지는 것을 장담하지는 못하지만 놀라운 수치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빨간통 다이어트의 부작용
아직까지 공식적으로는 부작용이 발표된 것은 없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은 있습니다.
1. 이 제품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어 어린이나 임산부 또는 수유하는 엄마들은 피해야 합니다. 카페인을 먹으면 잠이 안 오거나 초조한 사람들은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2. 주성분인 카테킨 성분 자체가 간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공식적으로 발표된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겠지만, 그래도 간이 염려되는 상황이라면 전문의와 상의하고 섭취해야 합니다.
빨간통 다이어트 장점
1. 불만족 시 환불가능 : 효과 없는 다이어트 보조제가 많은데 환불이 가능한 제품이니 믿을 수 있어 보입니다.
2.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일단 믿을 수 있겠습니다. 합격.
3. 녹차추출물 카테킨 300mg 함유 : 체지방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까지 감소시키며, 항균 항염 효과까지 있겠습니다. 실제로 카테킨을 인체에 적용시켰을 때 체지방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허리둘레가 감소하는 효과도 볼 수 있으니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성분임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4. 홍경천 추출물 함유: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푸는 사람들이 많은데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코르티솔)의 반응을 감소시켜 주고 피로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5. 셀레늄과 비타민 B군 및 알로에베라와 히비스커스 함유
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영양과 미네랄까지 보충할 수 있어 다이어트를 하다가 놓칠 수 있는 영양소까지 챙길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 후기
사실 제가 먹을 일은 없었기 때문에 제 주변에 비만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지인들의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1. 식단 조절을 하지 않은 지인
1주 차: 체중의 변화보다는 화장실에 자주 가서 쾌변을 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2주 차: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고, 야식을 끊었기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2kg가 확 줄었다고 합니다.
3주 차: 이때부터 운동을 조금씩 병행했다고 하는데, 지방이 많은 비만인이라면 지방을 빼고 나서 헬스를 해야지 지방이 근육으로 변하지 않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기에는 큰 무게의 변화는 없었지만 0.5kg이 추가로 줄었다고 합니다.
4주 차: 현재 4주 차에 접어들었는데, 생각보다 힘든 건 없다고 합니다. 야식만 끊었을 뿐 식단을 평소 먹던 대로 먹었기 때문에 배고픔으로 호소하지도 않았고, 운동도 조금씩 양을 늘려가고 있어서 힘들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현째까지 총 3.1kg가 빠진 상태라고 합니다.
2. 식단 조절한 지인
1주 차: 식단조절해서 그런지 1.2kg 정도 빠졌는데 화장실에 자주 가는 현상을 동일했다고 합니다.
2주 차: 허리둘레가 1인치 정도 줄었고, 몸무게도 2.3kg 정도 빠졌다고 합니다.
물론, 야식은 절대 안 했고, 밀가루 음식도 끊으려고 노력은 했다고 합니다.
3주 차: 몸무게는 3.5kg 정도 빠졌는데 여러 집안행사로 평소 먹는 것보다 많이 먹었던 것을 생각하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4주 차: 이분도 앞서 말씀드린 사람과 같이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4.5kg 정도 빠진 상황입니다. 다만, 앞의 분보다는 원래 체중이 더 나갔던 사람인 점은 참고해야 합니다.
결론은?
다이어트 보조제를 통해 좋은 효과를 얻으면 좋겠지만 이는 사람마다 다르고, 식단조절과 운동량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제 두 지인은 만족하면서 계속 먹을 의향을 비쳤습니다. 아무래도 불만족시 환불이 가능하니 시도해 보고 효과가 없다면 환불해도 나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