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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나 남편과 사랑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의도치 않게 임신을 걱정해야 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사후피임약을 먹어서 임신을 미리 예방하는데 이번에는 사후피임약 부작용부터 처방과 가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리 준비해서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사후피임약 종류
노레보
관계 후 72시간 안에 먹어야 효과가 크며, 48시간 내에 먹으면 피임 성공률이 85%로 줄어들고 72시간 내에 먹으면 58%로 효과가 줄어듭니다.
엘라원
관계 후 120시간 내에 복용해야 좋은데, 24시간 내에 먹으면 97%의 높은 성공률을 보여주는데, 48~72시간 내에 먹으면 90%로 성공률이 줄지만 여전히 높은 확률로 피임이 성공할 수 있답니다.
처방전
사후피임약은 호르몬의 변화가 급격히 일루어지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데, 산부인과가 아니어도 내과나 피부과에서도 처방이 가능합니다.
청소년도 보호자 없이 신분증만 챙겨서 내원한다면 처방을 받을 수 있으니 응급 시 참고하면 좋겠어요. 상황이 급박한데, 주말이 걸려서 병원에서 처방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죠.
그때는 나만의 닥터나 나우앱과 같은 핸드폰 앱을 활용해서 비대면으로 처방을 받을 수 있답니다.
전문의료진과 전화로 상담을 받은 다음 약으로 받을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가격
약국마다 다르지만 가격은 대략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세요. (처방비는 별도입니다.)
1. 노레보: 2.4만 원~3만 원 사이
2. 엘라원: 3만 원~3.5만 원 사이
3. 처방비: 1~2만 원 별도
4. 응급실 처방: 5만 원~10만 원 사이
부작용
1. 호르몬이 고용량이 들어있어 어지럽고 메스껍거나 토할 수 있는데 복용 후 3시간 이내에 토했다면 다시 1정을 복용해야 해요.
2. 생리 주기가 앞당겨지거나 미뤄지는 일이 있는데 심할 때는 6개월 정도까지도 미뤄지는 경우가 있어요.
3. 생리할 시기가 아닌데도 출혈로 인해 불편할 수도 있고요.
4. 여드름이 나거나 복통 또는 복부가 불편한 느낌이 있을 수 있어요.
이러한 부작용은 보통 2일 이내에 없어지고, 사람에 따라서는 부작용이 없는 분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의사항
일반 피임약이 아닌 응급 피임약이기 때문에 월경 주기 (보통 28일 정도) 안에 2회 이상 먹는 것은 피해야 하는데요, 호르몬의 농도를 높여서 생리주기에 변화를 주거나 그 외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임산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절대 섭취하면 안 되며, 일반 여성의 경우 관계 후 가능한 한 빨리 먹는 것이 임신 예방 성공률을 높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