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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부지는 수분 부족형 지성피부의 줄임말로 의외로 많은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피부타입입니다. 특히, 환절기나 여름 또는 겨울에 관리하기가 까다로운데, 이번에는 수부지의 원인과 예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부지 뜻

수부지 피부는 이마와 코인 T존 부위는 지성인데, 볼과 턱과 같은 U존 부위는 건조한 복합성의 피부와 유사한 피부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피부가 워낙 민감하다 보니 화장품을 고르기도 어렵고 붉고 염증까지 잘 생기는 어려운 피부라 환자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하는 주요 피부질환입니다.

원인

이 피부타입은 각질 (피부장벽)이 망가져서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서 속건조가 생기고 건조를 막기 위해 기름을 생성해서 지성의 느낌이 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각질은 피부에 유용한 부분이기 때문에 벗겨내지 말고 건조하지 않게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법 및 주의사항

1) 세안

수부지는 기름 때문에 여드름이나 염증이 많이 올라옵니다. 각질을 없애면 여드름이 없어질 것으로 생각하여 클렌징오일이나 필링성분이 들어있는 세안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런 오일이나 세안제는 촉감도 미끌거리고 잘 씻겨나가지 많아서 세안시간이 늘어나고 얼굴을 박박 문지르는 상황을 가져옵니다. 피지 분비를 줄여주는 피부 기름이 나오려고 하는데 이렇게 못 나오게 하니 피부가 더 상해서 붉고 건조하게 되며 기름을 더 만들어 내는 역효과를 냅니다. 중요한 것은 약산성 세안제로 너무 강하나 마찰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세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보습 및 화장품

보습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화장품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우선, 수분크림보다는 에센스를 권장하는데 수분크림은 수분이 많이 들은 것이 아니라 그저 마케팅 용어로 만들어진 이름일 뿐입니다. 수분크림에는 유분이 워낙 많아서 여드름 유발을 촉진시킨다고 하여 에센스를 권장한다고 했지만 사실 에센스보다 더 좋은 것은 팩을 사용해 주는 것입니다. 다만, 겨울철에는 습도가 낮기 때문에 수분부족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밀폐제 타입의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수분을 피부 속에 가두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때, 수분크림을 바르고 30분 뒤에 당기는 느낌이 든다면 수분크림을 잘못 바르고 있다는 증거이니 덧바르지 말고 유분이 함유된 밀폐제 타입의 크림을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방법은 저분자량 히알루론산 앰플을 사용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조하면 크림을 바르는 것에 집중하는데 수부지의 경우 모공이 막혀 화이트헤드나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는데, 저분자량 히알루론산은 분자량이 작아 피부층 깊숙이 흡수될 수 있고 피부 속 수분을 잡아주어 수분막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건조함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3) 식습관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커피나 술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이뇨작용으로 인해 수분이 배출되기도 하지만 카페인이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일정한 생활 루틴을 만들기 쉽지 않기 때문에 더 심각한 수부지를 만들어 냅니다. 대신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은데, 너무 많은 물을 마시기보다 1.5리터~2리터의 물을 적당히 나누어 마셔주면 좋다고 합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4) 수면 패턴

보통 밤 10시에 취침을 해야 건강에 좋다고 하지만 요즘 사람들의 생활 패턴상 10시에 잠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신, 일정한 시간에 잠자고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고, 피부 재생을 위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좋은데, 밸런스 파괴로 인한 염증을 막을 수 있어 여드름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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