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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피부과를 망하게 한다는 걸로 유명했던 스티바 A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3세대 디페린에 대해 글을 올렸었는데요, 미국 피부과 학회 부회장이 사용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죠. 이번에는 4세대인 아클리프에 대해 알려드릴 테니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게 따라오세요.
아클리프 4세대 크림
이 크림에 대해 알려드리기 전에 혹시 디페린을 모르셨던 분들은 아래 글에서 확인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아클리프 4세대 역시 여드름 치료제로 시장에 나온 제품인데요, 디페린 3세대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볼 수 있답니다.
저도 여기저기 피부과 교수님들께 알아보니 괜찮은 크림이라고 하셔서 일단 신뢰도가 올라갔어요.
가장 큰 특징은 안정성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전에 스티바 A 같은 경우에는 광노화 현상이 있어 역효과가 날 수 있었고, 스티바를 바르면서 피부과 레이저 치료를 하면 기존의 기미나 잡티가 미친 듯이 진해져서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고 들었거든요.
다행히 아크리프는 9세부터 사용 가능한 제품이고 발랐을 때 체내 흡수율이 적어서 그만큼 안정성을 입증받았다던 만큼 미국에서는 처방전 없이도 구매가 가능하답니다. (한국은 처방을 받아야 해요.)
아클리프 효과
일단 각질이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해 주기 때문에 이물질로부터의 2차 감염이 예방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여드름 치료에 도움이 돼요. 특히 항염효과가 뛰어나서 넓은 부위에 여드름이 포진된 상태에도 문제없답니다. 스티바 A와 마찬가지로 잔주름과 탄력이 좋아져서 동안피부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되죠.
위의 사진만 보아도 대충 감이 오실 거예요. 여드름이 심한 부위가 눈에 띄게 사라졌고 생각보다 넓은 면적인데 커버가 되었죠.
확실히 뚜렷하고 심한 여드름에 효과가 좋아 보이네요.
위의 전후 사진들은 아클리프를 바르고 12주 뒤에 보인 효과이며,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50%가량 줄어들었다고 하니 정말 여드름 치료제 중 최고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클리프 4세대 가격
효과가 좋은 만큼 가격대가 약간 센 듯해 보이는데, 7~8만 원 사이라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구입하려면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전도 필요하기 때문에 진료비까지 한다면 넉넉잡고 10만 원선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여드름 시술을 위해 수십 수백 만원을 쓰는 사람들도 있는데,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아클리프 4세대 크림을 사용해 보고 3달 뒤에 효과가 있다면 문제 되는 가격대는 아닌 것 같아요.
부작용
아클리프 크림의 부작용으로는 몇 가지가 있어요.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 또는 붉은기가 도는 사람이 있었고, 두드러기나 뾰루지가 잡히는 환자도 있었다고 해요. 임신이나 가임기에 있는 분들은 사용을 금하고, 무엇보다 다른 여드름 치료제나 제품들과 함께 사용하면 절대 안 된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랄게요.
혹시라도 부작용이 생기면 바르는 양과 횟수를 줄이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은데, 심하지 않다면 사용량을 줄이면서 보습제랑 섞어서 바르면 좋은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고 하니 꼬박꼬박 피부 상태를 확인하면서 발라주시기 바라요.
이렇게 여드름치료제 아클리프 4세대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개인적으로 스티바 A를 사용하는 중이고 단종되었기 때문에 디페린으로 갈아타려고 했는데 아클리프 4세대가 최신버전이라고 하니 욕심이 나긴 하네요.
그래도 저는 여드름 치료보다는 피부 미용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디페린으로 갈아타렵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한 피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