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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30~40대 여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으로 흔히 알려져 있습니다. 의외로 주의해야 할 부분이 많은데 오늘은 유방암의 의심사항, 수술을 받고 난 뒤 참고내용과 유방암에 좋은 추천 음식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유방암 증상
유방암은 여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입니다. 제 주변 지인들 중에 유방암에 걸린 분들이 많았었는데 자연스럽게 유방암에 걸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게 되어 알아보았습니다. 확인한 바로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보통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나타납니다. 예를 들면, 불규칙하고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폐경 이후의 호르몬치료, 비만이나 흡연, 잦은 음주등이 유방암의 발생률을 높이고 있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와 같이 일부의 경우에는 유전적인 요인과 관련이 없이 특정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어 유방함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적인 수술을 한 것이라고 하며, 그 외의 원인들은 명확한 것은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유방암의 증상으로는 유방에 만져지는 멍울이 있다면 유방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내원해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상적인 유방조직인 경우도 있지만 그 정상적인 조직 내에 혹이 생겨서 만져지는 경우가 있어 전문의와 확인을 해야 합니다. 또한, 모유가 나오는 길인 유관에 암이 있거나 암조직이 유관에 침범하여 붉은 분비물을 내보내는 경우 이를 혈성 유두 분비물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유방암의 증상 중 하나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거울에 비친 유방의 모습이 전과 다르게 비대칭이 된다거나 특정 부분이 움푹 파인다거나 염증이 있어 보이거나 피부상의 변화가 생긴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수술 후 참고내용
이대 목동병원 유방암 갑상선암 센터의 우주현 교수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에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유방수술은 겨드랑이와 동시에 하는데 수술 후에는 환자가 팔이 깁스를 한 것처럼 ㄴ자로 팔을 굽히게 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팔을 쓰는데 무리가 있을 수 있고, 통증이 있을 수 있는데 이때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전절제술 후 재건한 경우에는 보통 10~14일 정도 입원이 필요하지만, 보존술만 간단히 하고 겨드랑이의 림프절만 몇 개 떼낸 경우에는 3일 정도 입원하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술 후에는 팔을 원래대로 하기 어렵기 때문에 손가락을 쥐었다 폈다 하는 것을 반복하고 괜찮아지면 양치와 머리 감는 것을 하나씩 시도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퇴원 후 팔을 쓰지 않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회복도 더뎌지기 때문에 운동도 4주가 지나면 근력운동을 위해 500g~1kg 정도를 드는 운동을 하는 것 추천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500ml 생수통 가지고 운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림프부종을 막기 위해 수술받은 후부터는 수술받은 쪽 팔은 혈압측정과 정맥주사도 피하고, 족욕이나 반신욕 그리고 사우나 같은 것을 하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술 이후 혈압측정은 다리에 할 정도로 팔은 피해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음식
국립암센터의 정소연 박사님의 유튜브 영상에 의하면 유방암 치료 후 많이 묻는 질문이 유방암에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생선회와 같은 날것의 음식이나 술은 먹어도 되는지 궁금해한다고 하는데, 일단 술은 암에는 확실히 좋지 않기 때문에 분위기 내는 정도로만 마시고, 주기적으로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날 것의 경우 수술 후, 면역력이 모두 회복이 되었다면 먹어도 문제는 없다고 하는데 이는 면역과 관련이 되어있기 때문에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나서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밀가루 음식을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묻는 분들에게는 서양 사람들도 빵과 면을 먹는데 밀가루는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다만 열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한데 비만이 되어 몸에 지방이 쌓이면 지방세포가 여성 호르몬을 만들고 암세포를 자극해서 재발이나 전이가 될 수 있는 원인이 되므로 체중관리와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어떤 연구에는 인삼과 홍삼이 암환자들에게 피로를 줄여줄 수 있다고 하고 어떤 연구에는 홍삼과 콩에 에스트로겐이 함유되어 있어 유방암에 좋지 않다고 하는데 의사들마다 의견이 다르지만 박사님은 조금씩 섭취를 하고 피곤할 때 홍삼차 한잔 정도는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지방식도 열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니, 저지방식과 함께 등에 땀이 날 정도의 강도의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