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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 되거나 출산 후에는 살이 예전만큼 잘 빠지지 않아 고민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중년이 되어도 살을 잘 빼고 예전의 몸매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섭취할까요? 이번에는 그 해답인 BNR7, TY1 그리고 시서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BNR17

지난번 프리한 닥터라는 tv 프로그램에서는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성분이 나왔습니다. 그중 BNR17이라는 유산균은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최초의 유산균이자 모유에 있는 모유 유산균으로 밀가루를 먹어 더부룩해지는 느낌과 가스를 제거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2018 미국 건강기능 원료 대회에서 올해의 체중관리 원료 상을 수상할 정도로 체중 감소에 효과를 인정받은 성분으로 보통은 탄수화물이 우리 몸에서 사용된 후 남은 부분이 지방으로 축적되게 되는데 이 유산균은 탄수화물인 단당류를 다당류로 변환시켜 대변으로 배출시키고 탄수화물의 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에 비만을 방지할 수 있게 도와주어 몸무게가 빠지게 합니다. 또한, 실험을 통해 비만인 성인그룹이 12주 동안 이 유산균을 섭취하면서 평균 95.4cm였던 허리둘레가 90.4cm로 약 5cm 감소한 효과를 보여주었고, 모유에 많이 들어있는 만큼 실제로 모유수유한 영아가 그렇지 않은 영아보다 1.28배 비만이 낮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도 효과가 보였는데, 10주간 섭취 후, 설사나 복부팽만 및 복통등에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많이 먹으면 복통을 유발하기 때문에 425~900mg 사이만큼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TY1

이 유산균의 정식 명칭은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입니다. 갱년기 여성 건강에 특화된 유산균으로 우리나라에서 개발하여 K-유산균이라고 불립니다. 연구결과, 이 유산균이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우울증 및 발한과 같은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밝혀졌고, 갱년기 여성 건강 기능성도 국내 최초로 인정받은 성분입니다. 이 유산균은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밝혀졌는데,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섭취한 쥐가 그렇지 않은 쥐보다 지방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활성화시켜 우리 몸에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해 주는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혈관을 청소하는 HDL의 농도가 높아져 총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난소를 제거한 쥐를 대상으로 12주간 YT1을 먹인 결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33% 감소, 나쁜 콜레스테롤은 26% 감소, 중성지방은 66%가 감소한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갱년기 증상의 수치를 진단하는 쿠퍼만 진단을 바탕으로 실험을 했는데, 40-60세 완경기 여성에게 YT1을 섭취시킨 결과 쿠퍼만 지수를 21.5점이 감소하여 갱년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유산균을 섭취하면 장건강이 좋아지는데 이는 우리 몸에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을 생성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세로토닌은 뇌에서 20% 정도만 발생되고 나머지 80%는 장에서 발생됩니다. 그만큼 장건강을 통해 행복 호르몬도 발현시킬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시서스

시서스가 호르몬 조절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데 차로도 쉽게 마실 수 있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고 소문이 나서 많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시서스는 인도나 중국 같은 열대 아시아에서 자생하는 포도과 식물로 생명력이 강인해서 인도인들은 하늘에서 내려준 식물이라고 하고 있고, 5000년 전 인도 의학서적인 아유르베다에도 기록된 약용식물입니다. 체지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식약처에서도 건강기능 식품 원료로 기능을 인정하였고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다이어트의 효능을 인정받았는데 실제로 영국 식품표준청과 유럽 식품안정청에서도 체중조절 식물로 등재될 만큼 인기 있는 식물입니다. 우리 몸에는 뚱보 호르몬이라 불리는 3대 호르몬이 있는데 식욕을 조절하는 렙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지방을 분해하는 아디포넥틴을 말합니다. 이들에 불균형이 오면 폭식을 하거나 지방분해가 어려워지고 비만을 초래하게 되므로 이 호르몬들의 균형을 잘 유지해야 살이 찌지 않는 것인데 논문에 따르면 시서스 추출물을 섭취하면 아디포넥틴이 36.2% 증가하고 폭식예방과 행복감을 주는 세로토닌은 115% 정도 증가, 살이 쪄서 렙틴에 불균형이 오던 부분이 시서스 섭취 후 8주 뒤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별도의 식단조절이나 운동 없이도 시서스만 섭취하더라도 8주 만에 7.4kg가 감량되고, 체지방량 역시 7.9%가 줄은 것으로 나왔고, 허리사이즈도 9cm가 줄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시서스에는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퀘르세틴 성분이 양파의 60배 이상 함유되어 섭취하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다만, 하루 권장량이 300mg이고, 과하게 먹으면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고 임산부는 전문의와 상의하고 섭취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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