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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 두드러기는 BTS의 뷔가 가지고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체 두드러기 환자의 7% 정도가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저의 경우 한랭 두드러기가 있는데 가려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적인 한두 번이 아니라 알아보던 차에 콜린성과 한랭 두드러기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 것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원인
일반적으로 두드러기 자체는 정상적인 환경에서도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식생활 습관이 변하거나 면역력이 약하거나 갑상선에 문제가 있으면 일어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콜린성의 경우,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할 때 또는 과한 운동을 통해 전반적인 신체의 온도가 1~2도 정도 올라가면 두드러기가 올라오는데 체온을 조절하는 교감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 이러한 현상이 발현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두드러기는 온몸에 발진이 생기거나 간지럽고 따가운 경우도 있는데 심하면 팽진이 생기고 호흡곤란이나 복통, 구토 또는 현기증까지 생긴다고 합니다. 다행히 이러한 증상들은 1시간 이내에 대부분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가진 한랭 두드러기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콜린성과 반대로 온도가 급작스럽게 떨어져서 찬 기온에 노출되거나 호르몬 이상 또는 자율신경계 조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 잘 생긴다고 합니다.
증상
임상에서 알려진 바로는 콜린성 두드러기는 일단 가렵고 따끔거리는 느낌이 있다고 합니다. 빨갛게 1-3mm의 작은 팽진이 올록볼록 돋아나와 있는데, 다행히 얼굴이나 손 또는 발에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가려움보다는 따가운 느낌이 더 크기 때문에 BTS의 뷔도 이 질환을 겪으면서 긴팔에 헐렁한 패션을 자주 선보인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랭 두드러기는 따가움 보다는 가려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겨울이나 계절이 바뀌는 때에 발생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여름에 에어컨을 틀고 있어도 갑자기 변화한 온도 때문인지 두드러기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오늘 점심에 손가락에 두드러기가 올라왔는데 점점 팽창되는 느낌에 가려움까지 더해져서 이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습니다. 손가락 부분이 점점 부풀어 오르는 것을 보면 차이가 확실히 느껴짐으르 알 수 있습니다.
치료법 및 도움 되는 음식
이 두드러기는 재발하기 쉬운 만성질환이라서 과격한 운동이나 뜨거운 물로 샤워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좋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심한 경우에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구아바는 잎에 세스퀴 테르펜이란 물질이 있어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고 한랭 두드러기나 아토피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특히, 가려움증과 재치기의 원인을 억제해서 기관지나 천식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아연은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기여하는 영양소라 필수인데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챙겨야 하는 성분입니다.
이러한 음식이나 치료법도 좋지만 무엇보다 안정을 취하고 스트레스 관리와 체온 그리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